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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침마다 어지러움? 기립성 저혈압 원인과 자가진단·예방법 총정리”
건강지킴이 고박사
2025. 5. 8. 00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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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립성 저혈압(Orthostatic Hypotension)은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러움, 시야 흐림, 심한 경우 실신까지 유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.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, 특히 낙상 위험이 높아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
🩺 아침마다 어지럽다면? 기립성 저혈압 증상과 근본적인 대처법
❓기립성 저혈압이란?
기립성 저혈압(orthostatic hypotension)은 앉거나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.
보통 수축기 혈압이 20mmHg,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하는 경우를 진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(Mayo Clinic 기준).
이 현상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, 자주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낙상의 위험성도 높아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.
⚠️ 주요 증상
- 갑작스럽게 일어날 때 어지러움, 현기증
- 시야가 흐려지거나 까매짐
-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(빈맥)
- 두통, 무기력감, 집중력 저하
- 심한 경우 실신, 낙상 사고
특히 아침 기상 직후 또는 장시간 앉은 후 자리에서 일어날 때 자주 나타납니다.
📌 원인 및 고위험군
✅ 주요 원인
- 수분 부족 → 혈액량 감소
-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
- 심혈관계 질환 또는 특정 약물(이뇨제, 항우울제 등) 복용
- 고령층, 만성질환자
- 저염식 또는 과도한 다이어트
✅ 대표적인 고위험군
- 고령자 (65세 이상)
-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환자
- 파킨슨병, 심부전, 부정맥 환자
- 다이어트 중인 여성
- 저혈압 가족력 있는 사람
🛠 일상 속 대처법 & 예방법
1. 천천히 일어나기
-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누운 자세 → 앉은 자세 → 서 있는 자세로 단계별 이동
- 일어나기 전 1분간 가벼운 스트레칭이 효과적
2. 수분 섭취 늘리기
- 하루 1.5~2L 이상 물 섭취 권장
- 특히 기상 직후 따뜻한 물 한 잔은 뇌혈류 개선에 도움
3. 적당한 염분 섭취
- 짠 음식이 무조건 해로운 건 아닙니다
- 저염식이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, 전문의 상담 후 나트륨 보충
4. 식사량 조절
- 소량씩 자주 먹는 습관이 혈압 안정에 도움
- 식사 직후에는 바로 일어나지 않기
5. 하체 근육 강화
- 하체를 자극하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(걷기, 계단 오르기 등)은 혈류 순환 개선
- 필요시 압박 스타킹 착용도 혈액 정체 예방에 효과
💊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?
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되지 않거나, 반복적 실신 증상이 동반될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플루드로코르티손(Fludrocortisone): 혈액량 증가
- 미도드린(Midodrine): 혈관 수축 유도
※ 약물 복용은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 결정되어야 합니다.
🧠 기립성 저혈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항목 예/아니오
기상 직후 어지럼증이 잦다 | |
앉았다 일어설 때 시야가 어두워진다 | |
가끔 이유 없이 실신한 적 있다 | |
수분을 잘 안 마신다 | |
다이어트로 식사량이 매우 적다 |
→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.
🔍 마무리 요약
- 기립성 저혈압은 간단한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.
- 증상을 방치하면 낙상, 집중력 저하, 피로 누적 등 생활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예방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.
📎 참고자료
- Mayo Clinic
Orthostatic Hypotension Overview - American Heart Association
Understanding Low Blood Pressur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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